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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모델 지젤 번천(43)이 ‘NFL의 전설’ 톰 브래디(46)와의 이혼에 입을 열었다.
그는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당신은 사람을 보고 그들이 가진 고통, 트라우마, 두려움 등의 이야기를 상상할 수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누군가가 얼마나 강하고, 능력 있고, 회복력이 있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처럼, 미소와 시선 뒤에는 성취와 승리가 있고, 그들이 극복한 사람과 순간이 있고, 이루고 싶은 꿈과 욕망이 있다”고 했다.
그는 “여러분은 절대 알지 못할 것이 너무 많다. 그러니 할 수 있을 때마다 친절하게 대해주어라”라고 마무리했다.
이 글은 브라질 작가 완디 루즈가 쓴 것을 옮긴 것이다.
번천과 브래디는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으나 13년 만인 2022년 파경을 맞았다.
일각에서는 번천이 주짓수 강사 호아킴 발렌테(36)와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번천은 지난달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그건 거짓말"이라며 "이는 건강하지 않은 관계를 떠날 용기를 내고 불성실한 사람으로 낙인찍힌 많은 여성에게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고, 관계에 있는 두 사람만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번천과 발렌테는 2021년 12월에 처음 알게 되었지만, 2023년 6월에야 데이트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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