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hc치킨은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 근교의 위성도시 논타부리에 태국에서 두 번째 매장인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태국 2호점이 입점한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 쇼핑몰은 식음료, 뷰티, 패션 등 500여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초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동남아에서도 주말 유동인구가 많기로 손꼽히는 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다.
bhc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점은 약 132㎡(40평), 총 58석 규모다.
bhc치킨을 상징하는 옐로우톤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가족, 연인 등 쇼핑몰을 방문한 모든 고객층이 함께 식사를 즐기기에 적합한 밝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분위기로 꾸며졌다.
이 매장은 K푸드에 대한 동남아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bhc치킨의 대표 치킨 메뉴와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을 결합한 현지 특화 메뉴를 판매한다.
순살 조각치킨, 윙스타 시리즈 등 부분육 메뉴와 함께 연골, 껍질과 같은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 뿌링클 치킨 조인트 등 특별 메뉴도 선보였다.
정호영 bhc 해외사업팀 이사는 “bhc치킨의 동남아 시장 공략 키워드는 국내 시장 콘셉트에 한정되지 않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라며 “태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에서 치킨 프랜차이즈를 넘어 K치킨과 K푸드를 즐길 수 있는 외식 레스토랑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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