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돈 소비촉진’ 업무협약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팔도는 지난 1일 한돈자조금위원회와 ‘한돈 소비촉진 및 홍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의 협업은 2015년 이후 두번째다. 팔도는 당시 건더기 스프에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적용한 ‘팔도짜장면’이 누적 9000만개가 팔리며 한돈 소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팔도짜장면 생산에 사용한 돼지고기만 226톤에 이른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한돈 우수성 홍보와 판로 확대다. 양측은 지난해 진행한 ‘팔도비빔면X한돈 푸드트럭’을 올해도 운영한다.

이 푸드트럭은 대학가를 돌며 팔도비빔면과 국내산 삼겹살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지난해 28개 지역 8000명의 소비자가 푸드트럭을 이용해 제품을 체험했다.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상품개발에도 나선다. 팔도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라면 개발을 추진하고, 한돈 인증점에서는 팔도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권성균 팔도 대표는 “히트 브랜드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맛있는 한돈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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