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 “‘스피드’ 키아누 리브스는 생명의 은인” 빛나는 우정[해외이슈]

산드라 블록, 키아누 리브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스피드’(1994)의 산드라 블록(59)과 키아누 리브스(59)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절친으로 유명하다. ‘스피드’ 이후 지금까지 이들은 변하지 않는 친구 사이로 지내왔다.

특히 블록이 지난해 오랜 파트너였던 브라이언 랜들을 루게릭병으로 읽고 난 뒤에 리브스는 그녀의 곁을 지켜주었다. 

내부자들은 최근 OK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리브스가 지난 7개월 동안 블록을 도와왔다고 말했다.

한 내부자는 "키아누는 생명의 은인이었다. 그는 블록이 기댈 수 있는 어깨가 되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기운을 북돋아주고, 웃게 해주고, 밝은 미래를 볼 수 있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영화 '스피드' 스틸컷

이어 “블록과 리브스 모두 예기치 않게 파트너를 잃었다”면서 “리브스는 불록이 이 슬픔을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리브스는 2000년 여자친구 제니퍼 사임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으나 8개월 만에 유산했다. 게다가 1년 후에는 사임이 2001년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큰 상실감에 빠졌다.

한편 리브스는 현재 시각디자인 분야의 예술가 알렉산드라 그랜트(50)와 사귀는 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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