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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 시리즈의 조지 루카스(79) 감독이 할리우드 셀럽 가운데 순자산 1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가장 부유한 유명인 억만장자 14명의 새로운 순위에서 조지 루카스는 순자산 55억 달러(약 7조 4,024억원)로 1위에 등극했다.
그는 2012년 디즈니에 ‘스타워즈’ 제작사 루카스필름을 40억 달러 이상의 현금과 주식으로 매각해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2위는 48억 달러(약 6조 4,627억원)의 재산을 축적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차지했다.
그는 ‘도박’으로 돈을 벌었다. 많은 감독들이 영화 한 편당 출연료를 받는 반면, 스필버그는 영화 흥행 수익의 일정 비율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돈방석에 앉았다. 특히 유니버설 테마파크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를 가져가기도 했다.
그는 과거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도박꾼이며, 거의 10년 동안 월급을 받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세계적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4)는 에라스 투어, 음반 음원 판매 수입,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억 달러(약 1조 4,844억원)를 벌어 들였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오로지 노래와 공연 만으로 10억 달러가 넘는 재산을 모은 최초의 뮤지션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스위프트가 지난해 10월 에라스 투어(10억 달러 수익을 올린 최초의 투어)와 기록적인 콘서트 영화 덕분에 억만장자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억만장자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조지 루카스-55억 달러
스티븐 스필버그-48억 달러
마이클 조던-32억 달러
오프라 윈프리-28억 달러
Jay-Z-25억 달러
킴 카다시안-17억 달러
피터 잭슨-15억 달러
타일러 페리-14억 달러
리한나-14억 달러
타이거 우즈-13억 달러
르브론 제임스-12억 달러
매직 존슨-12억 달러
딕 울프-12억 달러
테일러 스위프트-11억 달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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