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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미드 ‘엑스파일’이 돌아온다.
현재 ‘엑스파일’은 ‘블랙팬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리부트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리언 앤더슨(55)은 이 시리즈에서 FBI 특수요원 스컬리를 연기해 인기를 얻었다.
그는 3일(현지시간) 데드라인과 인터뷰에서 “내가 '엑스파일'을 끝낸 후 지금까지 인터뷰를 할 때마다 사람들이 물어봤고 대답은 항상 '아니, 안 될 거야, 안 될 거야'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블랙 팬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제작자 크리스 카터에게 연락해 리부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나는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쿠글러를 "약간 천재적"이라고 부르며 "리부트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참여할지 여부는 완전히 다른 문제다. 안 된다는 말은 아니다. 그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며 그가 한다면 아마 엄청나게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마도 내가 작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희망을 피력했다.
'엑스파일'은 직관이 뛰어난 FBI 특수요원 멀더(데이비드 듀코브니)와 이성적인 스컬리가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미해결 사건을 풀어나가는 수사물로, 한국에 ‘미드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2008년엔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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