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이사, 美 플러그앤플레이 개최 행사에서 강연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 심플플래닛(SIMPLE planet)이 미국에서 개최된 ‘Sustainable Future Selection Day’에 대표 연사로 참여해 강연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최대 투자사 ‘플러그앤플레이’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식음료 산업을 비롯해 농업기술, 동물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글로벌 IR 피칭대회다.

이 행사에서 심플플래닛 정일두(Dominic Jeong) 대표이사는 배양육과 대체육, 푸드테크 산업의 전망에 대해 다뤘다. 그는 창업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F&B 및 푸드테크 시스템 △세포배양 식품(배양육)의 현황과 미래 △스타트업의 단계별 성장 등 ‘스타트업 생태계 및 글로벌 성장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이날 행사에서 정 대표는 펩시(Pepsi-Co), 마즈(Mars), 글리코(Glico)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등을 논의하는 스페셜 세션을 진행했다.

심플플래닛 관계자는 “지난 1월 플러그앤플레이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라며 “한국 푸드테크, F&B 스타트업의 생태계 조성 강화를 위한 글로벌 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수 있었던 자리로 유의미한 비즈니스 협업 기회의 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플플래닛은 영국 포워딩 푸드(Forwarding Food)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성과 기술 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글로벌 푸드테크 500개 기업을 발표하는 '글로벌 푸드테크 500대 기업(THE FOODTECH 500)'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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