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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8)가 자신과 꼭 닮은 딸 비비안(15)과 시크한 모습을 뽐냈다.
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두 모녀는 지난 6일 뉴욕 맨해튼에서 자연스럽게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졸리는 헐렁한 바지와 레이스가 달린 검은색 상의에 긴 검은색 코트를 입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선보였다.
비비안은 스웨터와 청바지로 캐주얼한 패션으로 엄마를 따라 나섰다.
앞서 졸리는 지난해 딸 비비안을 뮤지컬 ‘아웃사이더’의 조수로 고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비안은 공연에 대해 사려 깊고 진지하다"면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가장 잘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뉴욕에서 열린 ‘아웃사이더’의 프리뷰 공연에서 졸리와 비비안은 1983년 영화 버전에 출연했던 맷 딜런을 비롯해 뮤지컬 출연진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비비안이 구체적으로 어떤 작업에 참여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웃사이더’ 프로듀서를 맡은 졸리는 "이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 데뷔하게 되어 얼마나 흥분되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서 "‘아웃사이더’의 새로운 각색을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졸리와 비비안이 참여한 뮤지컬 ‘아웃사이더’는 4월 11일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한다.
한편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60)와의 사이에서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7),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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