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스틸 코스터 부분 도입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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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에버랜드는 나무 소재 롤러코스터로 유명한 티익스프레스를 일부 리뉴얼해 스틸 구간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티익스프레스는 5개월 간 겨울 휴지 기간 동안 리뉴얼을 실시했다. 전체 트랙 중 가장 스릴 강도가 높은 첫 낙하부터 약 380미터 고속구간에 나무 대신 스틸 트랙을 새롭게 접목했다

지난 2008년 3월 오픈한 티익스프레스는 약 1.6km 길이의 트랙을 따라 3분간 최고시속 104km, 최고 높이 56m, 낙하각도 77도 등 강력한 스릴을 선사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스틸 구간 도입으로 티익스프레스는 투박하고 클래식한 우든코스터와 부드럽고 안정적인 스틸코스터의 승차감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롤러코스터로 재탄생했다”고 소개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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