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마동석과 완전체 뭉친다…27 무대인사→박지환 결혼식 출격[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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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결혼 겹경사. 4월 27일 박지환→5월25일 마동석
박지환은 개봉 첫 주 주말, 배우들 무대인사 끝낸 뒤 모두 결혼식장으로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이것이 범죄도시의 의리!"

최근 출연 배우들의 겹경사를 알린 '범죄도시4' 팀이 의리있는 행보로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한다.  오는 27일 박지환에 이어 마동석-예정화 커플이 오는 5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커플 모두 '늦깎이 결혼'으로 공개 직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양측 모두 조용한 비공개 결혼식을 예고한 가운데, 마침 박지환의 경우 개봉 첫 주라 배우들은 무대인사를 끝낸 뒤 모두 결혼식장에 모일 예정이다. 

그야말로 결혼식장은 '범죄도시의 날'이 될 예정이다.  인기 시리즈물로 흥행작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영화 관계자는 8일 "'범죄도시'의 팀워크는 남다르다. 사랑받는 시리즈물이기도 하고 마동석을 필두로 배우들이 촬영장에서도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고, 최근 베를린 영화제에서도 분위기가 좋았다"면서 "여기에 배우들의 겹경사 역시 기분 좋은 출발이다. 특히 박지환의 경우 개봉 첫 주 결혼이라 배우들이 기분 좋게 관객들을 만나 인사를 한 뒤 결혼식장으로 달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환 역시 수줍어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죄송하게 개봉 첫 주 결혼식이다.(웃음) 그래도 모두 와주신다고 하니 감사하다"며 좋아했다. 

개봉 첫 주에는 박지환이 결혼식을 올리지만 5월에는 마동석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현재 공식 일정으로는 개봉 3주  차 까지 무대인사 일정을 정해 놓은 상황이라 마동석의 결혼식 날짜 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마도 마동석의 결혼식 날은 다른 배우들이 무대인사 직후 달려가지 않을까"라면서 "촬영 내내 분위기가 좋았고, 앞서 해외 일정 등을 함께 소화했던 팀이라 서로 눈빛만 봐도 안다. 우선은 개봉과 관객들과 직접 만나며 소통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최근 영화계 무대인사는 천 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팀의 남다른 특급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던 상황. 특히 최민식의 경우 매회 무대인사에서 팬들이 선물한 목도리를 하면서 "쪄 죽어도 하고 있다"며 귀여운 머리띠를 하며 무대위에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또한 다양한 모양의 하트는 물론, 셀카 등 팬서비스도 활발해 '최민식 꾸미기 할꾸 열풍' 까지 유행시켰다. 

'범죄도시4'팀도 만만치 않다. 이미 자신의 SNS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귀여움(?)을 발산한 마동석 부터 최근 'SNL 코리아' 시즌5에 출연해 아이돌 캐릭터 제이환으로 변신한 박지환 등이 있어 무대인사에서 이들이 보일 이벤트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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