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제품이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1000대, 12일 만에 3000대 판매에 이어 지난 주말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져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세탁 용량 25kg, 건조 용량 15kg으로 킹 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한 대용량이지만, 세탁기, 건조기 각각 설치할 때보다 공간을 약 40% 줄일 수 있다.
AI 성능이 강화돼 7형 풀터치 LCD패널에서 원하는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 건조도를 감지해 조절하는 ‘AI 맞춤코스’, 세탁 시 최대 60%, 건조는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절감하는 ‘AI절약모드’ 등도 탑재됐다.
지난 5일에는 비스포크 AI 콤보 새틴 라이트베이지 색상을 출시하며 다크실버스틸 색상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경험을 소비자에 지속 제공하며 ‘AI가전=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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