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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상엽이 절친이자 결혼 선배인 조항리 아나운서와 만난다.
12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지난 3월 결혼에 골인한 '새신랑' 이상엽이 KBS 조항리 아나운서의 집을 찾는다. 두 사람은 '신혼'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 맛있는 홈파티 한 상을 준비한다.
이날 공개되는 이상엽의 VCR은 아기자기한 신혼 아이템이 가득한 낯선 집에서 시작됐다. 이곳은 조항리 아나운서의 신혼집. 조항리 아나운서는 2023년 11월 KBS 기상 캐스터이자 아나운서인 배혜지와 결혼했다. 이상엽은 조항리 아나운서에 대해 "저와 7~8년 알고 지낸 친한 동생이다. 요즘 내게는 스승이다. 결혼과 신혼 생활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방문 당시 결혼식을 앞두고 있던 상황인 만큼 이상엽은 신혼집 곳곳을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특히 놀란 것은 웨딩 앨범에 보관돼 있던 한식, 양식 조리기능사 필기시험 합격서류. 조항리는 "장인어른, 장모님께 자격증을 보여드리며 '따님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려고 도전 중"이라며 필기시험 합격 후 실기시험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상엽은 "나도 따고 싶은 자격증이 있다"며 아내와 먼 미래의 아이를 위해 품고 있는 꿈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상엽은 신혼집에 초대해준 조항리-배혜지 부부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고자 다양한 식재료들을 챙겨왔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상엽이 준비한 '묵은지 삼합'. 특별히 챙겨온 할머니의 묵은지로 이상엽은 묵은지육회김밥, 묵은지깻잎, 깻잎막회를 만들었다.
뿌듯한 형 이상엽과 '형바라기' 조항리 아나운서의 브로맨스 꿀 케미, 새신랑 두 남자의 솔직 발칙한 결혼 토크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4월 12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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