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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5기 영수가 또 만취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이하 '나솔사계')에서 15기 영수와 17기 영수는 고독 정식을 먹기 위해 24시 콩나물국밥집을 찾았다. 이에 15기 영수는 소주 2병과 막걸리를 마셨다.
인터뷰 시간이 되자 제작진은 "뭐 드셨냐?"고 물었고, 15기 영수는 "소주 머겄는데. 머거써"라고 만취한 모습을 보였다.
15기 영수는 이어 "전주 콩나물국. 그다음에 오징어 한 마리. 그다음에 편육 하나"라고 답했고, 제작진은 "거하게 드셨네"라고 했다.
그러자 15기 영수는 "그러니까. 왜... 왜 이렇게 좋아졌어? 짜장면이 이렇게 변한 거야?"라면서 "저는 그래서 마음 좋아"라고 몰라보게 변한 고독 정식에 놀라움을 드러내며 상당히 흡족해 했다.
그러면서 15기 영수는 "원래 선택받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또 막상 당하고 나니까 좀..."이라면서 "네가 어제 24시간 전에 와서 옷도 골라주고 같이 잡고 자주고, 설명도 해줬지만 나는 짜장면이다"라고 친구에게 급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15기 영수는 "이렇게 말하는 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를 알아줄 사람이 있는가?"라면서 "좀 쪽팔리기도 하고. 아니, 근데 쪽팔리지도 않아. 다만 이제 견딜 뿐이지(?)"라고 주정까지 부렸다.
결국 제작진은 "알겠다. 여기까지 하고 오늘은 늦었으니까"라고 인터뷰를 마무리 지은 후 "영수님 술 많이 드시고 인터뷰 오시면 안 돼. 저 15기 때도 말씀드렸어"라고 경고를 했다.
하지만 15기 영수는 "이제 와서?"라고 발끈한 후 "근데 저는 술 많이 먹었다고 생각을 안 했는데..."라고 토로했고, 제작진은 "많이 마셨어..."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에 15기 영수는 "아 그래? 아, 근데 취한 사람이 취했다고 하는 사람은 없지. 하... 후퇴하겠다"라고 빠른 인정을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는 '나는 SOLO' 출연자들의 사랑은 솔로 나라 밖에서도 계속된다! 사랑을 위해 현실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남녀들의 그 후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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