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의 봄이 온다 [MD포커스]

  • 0

그룹 엑소 겸 배우 수호. / 마이데일리
그룹 엑소 겸 배우 수호.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엑소 겸 배우 수호가 2024년 특별한 봄을 맞는다. 데뷔 첫 사극 '세자가 사라졌다'는 봄과 함께 베일을 벗는다. 새로운 솔로 앨범 역시 올해 2분기 발매 예정이다. 봄의 마지막은 데뷔 첫 솔로 단독 콘서트로 장식한다.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 다재다능함을 증명한 수호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봄이다. 배우 수호부터 가수 수호까지, 수호의 봄이 온다.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포스터. / MBN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포스터. / MBN

▲ 배우 수호의 봄…데뷔 첫 사극 도전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는 13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에서 보쌈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뀐 왕세자 이건 역으로 열연을 선보인다.

이건은 아버지 해종(전진오)이 반정으로 보위에 오른 후 왕세자에 책봉된 인물. 수호는 극 중 이복형제 도성대군(김민규)의 이마를 짚게 만드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부터 정치적 권력 다툼 속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 등 반전 가득한 연기를 예고, '수호표 왕세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수호는 '세자가 사라졌다'를 통해 데뷔 첫 사극에 도전한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첫 사극이고 주연을 맡았다. 사극이라는 장르에 대한 부담이 없지는 않았다. 사극의 톤도 있고 조선시대를 표현한다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부담이 많이 됐다"면서도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세자상', '이 친구 세자상'이라는 말을 들으면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부담감과 바람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사극 같은 경우 악센트도 있겠지만 전반적인 드라마의 톤이 있기 때문에 선배님들의 많은 작품들을 봤다. 영어 공부하듯이 선배님들의 대사를 따라 하며 준비하기도 했다"며 "역할이 세자다 보니까 여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가 나도 여유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평상시에 좀 행동하는 것에 있어서 조금 여유 있게 걷고 말하려 했다"고 세자로 변신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력도 전했다.

현재 수호는 목을 살짝 덮을 정도의 장발이다. 그 덕에 '세자가 사라졌다' 속 이건은 뒷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한 채로 상투를 틀게 됐다. 이에 대해 수호는 "새 앨범 준비를 하느라 머리를 기르고 있었다. 그때 '머리 기른 김에 (긴 머리로 상투를 트는) 사극이 들어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작품이 들어와서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앨범을 미루고 작품을 촬영하게 됐고 그러다 보니 머리를 기른 상태를 유지하게 됐다"고 뜻밖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엑소 수호 '2024 수호 콘서트 '수:홈'(2024 SUHO CONCERT 'SU:HOME')' 포스터. / SM엔터테인먼트
엑소 수호 '2024 수호 콘서트 '수:홈'(2024 SUHO CONCERT 'SU:HOME')' 포스터. / SM엔터테인먼트

▲ 가수 수호의 봄…솔로 앨범부터 첫 단독 콘서트까지

수호는 지난 2020년 첫 번째 미니앨범 '자화상(Self-Portrait)'을 발매하고 솔로 데뷔했다. '자화상(Self-Portrait)'에는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수호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겼다. 그 때문에 수호는 시작부터 전반적인 콘셉트 아이디어를 냈고 '수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서 제작팀과 계속해서 회의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모든 단계에 참여했다.

두 번째 솔로앨범 '그레이 수트(Grey Suit)' 역시 직접 콘셉트 기획 및 전곡 작사에 참여해 수호만의 감성을 오롯이 담았다.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감미로운 보컬로 음악 팬들을 매료시킨 수호는 누가 들어도 '수호음악'이라 할 수 있는 수호만의 장르를 구축 중이다. 수호가 올해 2분기 발매 예정인 새로운 솔로 앨범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수호는 오는 5월 25일~26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수호 콘서트 '수:홈'('2024 SUHO CONCERT 'SU:HOME')을 개최한다. 2012년 엑소 데뷔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콘서트다.

이를 시작으로 6월 22일 마닐라, 7월 6일 홍콩, 13일 타이베이, 20일 방콕, 28일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6개 지역을 찾아 현지 팬들과 만난다. 더불어 아시아 투어의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은 티켓 예매가 진행된 이후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수호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수호가 속한 엑소는 14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엑소 팬미팅 : 원(2024 EXO FAN MEETING : ONE)'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엑소' 클락('EXO' CLOCK') 이후 1년 만으로, 군 복무 중인 카이, 세훈을 제외한 리더 수호부터 시우민, 백현, 첸, 찬열, 디오까지 6명의 멤버들이 함께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