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못 가면 어때? 최고급 호텔 지을 건데!"…'장사꾼' 레비의 꿈, 선수단과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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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오다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뉴캐슬 원정에서 0-4 참패를 당했다. 리그 4위에서 밀려났다. 승점 60점에 머문 토트넘. 5위였던 아스톤 빌라는 '거함' 아스널을 잡으면서 승점 63점을 쌓으며 4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토트넘 최고 목표인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우승은 하지 못하더라도 UCL 진출권은 가져와야 팀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EPL 강호라는 평가를 받기 위한 마지노선이 바로 4위 자리인 이유다. 토트넘 선수단은 4위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뛰고 있다. UCL은 선수의 가치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대회이기도 하다. 

UCL 진출과 멀어지는 가운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큰 걱정이 없어 보인다. '장사꾼' 레비 회장은 지금 토트넘의 UCL 진출보다 더욱 초점을 맞추는 것이 있다. 역시나 장사꾼이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으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호텔'이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새로 개장하면서 공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비욘세 등 팝스타의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범위로 확장을 시도했다. 그리고 그 다음 단계가 바로 호텔이다. 그냥 호텔이 아니다. 최고급 호텔이다. 레비 회장과 선수단이 다른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HITC'는 "레비 회장은 토트넘을 매우 수익성 좋은 클럽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레비는 멈추지 않고 경기장의 네이밍 스폰서 유치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밍 스폰서는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레비는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고, 다른 곳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모델을 생각해 냈다. 레비는 전혀 다른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레비는 호텔을 짓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전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주 사이먼 조던은 "레비는 돈을 더 벌고 싶어 한다. 그래서 항상 레비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는 논쟁이 벌어진다. 레비는 토트넘 구단이 돈을 벌기에만 바쁘고, 통장 잔고는 가득 찼지만, 우승 캐비닛은 텅텅 비었다는 것이다. 레비는 돈을 더 벌어 다른 것들을 만들고 싶어 한다. 레비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봤고, 호텔을 짓고 싶어 한다. 최고급 호텔이다. 레비의 목표는 어떤 팀도 따라올 수 없는 토트넘의 고급화다"고 주장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토트넘 선수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퍼스웹]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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