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 '루키' 이재상의 불의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키움은 15일 "이재상이 지난 14일 경기 전 수비 훈련 중 포구 과정에서 공에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을 맞는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틀에 걸쳐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골절 소견이 나왔다. 16일 김상수 마이크로 의원에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복 기간만 4주가 소요된다. 추후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기간까지 감안하면 1군 복귀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성남중-성남고를 졸업하고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6순위 지명을 받아 키움에 입단했다. 그리고 개막전 선발 유격수로 나서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올 시즌 11경기 타율 0.231 1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10일 인천 SSG전에선 김광현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 해졌다.
키움으로서는 부상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국가대표 포수 김동헌이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시즌 아웃이 유력한 상황이다. 여기에 이재상까지 당분간 결장이 예고됐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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