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hy는 서울시와 ‘기부하는 건강계단’ 이용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계단은 hy와 서울시가 함께 기획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설치 10주년을 맞았다.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와 맞물려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015년 설치 첫 해 40만명에서 지난해 200만명까지 늘었으며, 누적 사용자는 1500만명에 육박한다.
건강계단은 시민이 이용할 때마다 hy가 10원씩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용 횟수에 비례해 연 2000만원까지 모금한다. 누적 기부액은 1억1000만원이 넘는다.
hy는 지난 10년간 총 2000명의 홀몸노인과 결식아동에게 발효유와 신선식품을 전달했다. 프레시 매니저가 제품을 전달하며 대상자 안부를 확인한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서울시와 함께한 건강계단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더 많은 시민에게 건강계단과 일상 속 쉬운 기부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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