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제주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에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반팔 티셔츠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가 주변의 투명 PET병 등 폐플라스틱 2t을 수거해, 이를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반팔 티셔츠 4종으로 탄생했다.
티셔츠 디자인은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래픽 아티스트 그룹 ‘메인크루’가 참여했다. 제주도 랜드마크와 다양한 액티비티, 플로깅 등 자원순환 활동 모습을 생생하고 위트있는 아트웍으로 표현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폐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 미리 거두어들여 해양 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간 적극적으로 협업해가며, 일회성 제품 출시가 아닌 지속적인 콜라보 추진 및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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