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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공정성' 위해 도입된 ABS인데, 심판들의 '오심 은폐 시도'…신뢰가 깨졌다

시간2024-04-16 11:19:00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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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추평호, 문승훈, 이민호 심판, 박진만 감독./삼성 라이온즈
왼쪽부터 추평호, 문승훈, 이민호 심판, 박진만 감독./삼성 라이온즈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신뢰가 깨졌다.

KBO는 15일 "허구연 총재 주재로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경기의 심판 팀장 이민호 심판위원, 주심 문승훈 심판위원, 3루심 추평호 심판위원에 대해 금일 부로 직무 배제하고 절차에 따라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C가 1-0으로 앞선 3회말 삼성의 공격, 2사 1루 상황에서 이재현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재현이 초구를 지켜봤다. 이어 이재학의 2구에도 방망이를 돌리지 않았고 1루 주자 김지찬이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이재학이 2구 연속 볼을 던진 뒤 5구 변화구를 던져 카운트를 잡았다. 3B2S가 됐다.

그러자 NC 강인권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나왔다. 카운트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이재학의 2구가 스트라이크 존 안에 들어왔는데, 주심 문승훈 심판위원이 스트라이크 콜을 하지 않았다. 함께 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자동 볼 판정 시스템) 신호를 듣고 있던 3루심 추평호 심판위원도 이를 바로 잡지 않았다. 삼진으로 이닝이 끝나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강인권 감독이 항의를 위해 나온 것이었다.

각 팀 더그아웃에는 ABS 존을 확인할 수 있는 태블릿이 배치돼 있다. 각 구단은 이 태블릿을 통해 선수 신장에 맞는 스트라이크 존을 확인하고 공이 들어온 위치, 구종, 구속 등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이 있다. 중계 화면에서는 곧바로 공이 들어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태블릿으로는 실시간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시간 차를 두고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선수들이 몇 구를 더 던진 뒤 그 전에 던진 공이 어떻게 들어왔는지 볼 수 있다.

이후 심판위원들은 4심 합의를 위해 모였다. 심판 위원들의 대화가 그대로 방송에 송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팀장 이민호 심판위원이 "도루를 할 때 음성에는 볼로 나왔는데, 모니터에는 스트라이크가 찍혔어…또 그 다음에 1구를 던졌는데, 이거를 확인해 달라 어필한 것이다"며 "그런데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그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충격적인 말을 했다. 이민호 심판 위원은 "음성은 분명히 볼로 인식했다고 그러세요. 아셨죠? 우리가 빠져나갈 방법은 그것밖에 없는 거예요"라며 "음성은 볼이야. 알았죠?"라고 말했다. 이에 문승훈 심판위원이 "치지직 거리고 볼 같았다"라고 하자 이민호 심판위원이 다시 한번 "같았다가 아니라. 음성은 볼이라고 나왔다고 그렇게 하셔라. 우리가 안 깨지려면 일단 그렇게 하시라고…"라고 했다.

이민호 심판./마이데일리
이민호 심판./마이데일리

2사 2루 3B2S 상황에서 경기가 재개됐다. 이재학은 이재현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구자욱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삼성이 동점을 만들었고 맥키넌의 역전 2타점 적시타까지 터졌다. 결국, 삼성의 12-5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ABS의 도입 이유는 '공정성' 때문이었다. 발표 당시 KBO는 "ABS를 KBO리그에 도입하면 모든 투수와 타자가 동일한 스트라이크 존 판정을 적용받을 수 있어 공정한 경기 진행이 가능해진다"고 했다.

하지만 심판들이 모여 입을 맞추며 판정을 조작했다. 한 번의 실수를 인정했다면, 이렇게까지 큰 일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들의 실수를 숨기기 위해 말을 맞췄고 그 대화 내용들이 방송을 통해 그대로 송출됐다. 심판들에 대한 신뢰가 깨진 순간이었다.

경기장에서 가장 공정해야 할 심판들이 이렇게 실수를 은폐하려 했다. 한번 깨진 신뢰는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번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신뢰가 박살 난 상황에서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2023년 12월 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3년 12월 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3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 KBO 허구연 총재가 축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KBO 역시 이를 알고 있다. KBO는 "사안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엄정하게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후속 조치도 진행 중이다. KBO는 "허구연 총재 주재로 ABS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으며, 주심 혹은 3루심이 스트라이크/볼 판정 수신에 혼선이 발생했을 경우, ABS 현장 요원이 적극적으로 개입 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또한 양 팀 더그아웃에서도 주심, 3루심과 동일한 시점에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음성 수신기 장비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했다.

KBO가 이번 사태에 대해 최고 수위의 징계 카드를 꺼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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