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K플라즈마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SK디스커버리 관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으로 인구 약 1만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세계혈우연맹(WFH)은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했다.

SK플라즈마는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 필수의약품인 알부민 등 혈액제제를 판매하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판교에 위치한 SK플라즈마를 비롯한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디앤디 등 관계사와 울산, 안동, 청주, 평택 등 각 계열사 공장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헌혈 차량을 통해 헌혈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헌혈 참여자에게 헌혈 기념품과 함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서 약속한 텀블러가 제공됐다.

SK플라즈마는 17일부터 SK플리즈마 홈페이지에서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배너를 게시해 혈우병 환자를 응원하고 임직원의 헌혈증서를 기부받아 전달할 예정이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우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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