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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샹치’ 속편을 제작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IGN에 따르면, 한 팬이 스레드를 통해 ‘샹치’가 마블에서 무시당하고 있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마블이 샹치를 버린 것 같다. 속편 촬영이나 다른 마블 영화에 이 캐릭터를 포함시키려는 스튜디오의 노력이 전혀 없었다. 정말 실망스럽다”라고 했다.
주인공 시무 리우는 “아직 일어나고 있다”면서 “꼭 제작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과거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샹치’ 속편을 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더 마블스’,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등이 흥행에 참패하면서 ‘샹치’ 역시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속편 제작을 줄이는 등 선택과 집중으로 마블이 처한 위기를 타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과연 밥 아이거, 시무 리우의 주장대로 ‘샹치’ 속편에 제작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 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시무 리우 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로, 한국에서 17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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