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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부인 안젤리나 졸리(48)를 상대로 포도밭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브래드 피트(60)가 소송 비용으로 1,000만 달러(약 139억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최근 페이지식스에 “브래드 피트가 변호사 비용으로 1,00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돈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이 모든 것은 괴롭힘에 맞서고 자신의 사람, 원칙, 진실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브래드는 자신이 믿는 바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프랑스 포도밭 샤토 미라발을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피트는 졸리가 자신의 동의 없이 포도밭 부동산 지분을 러시아 재벌 유리 셰플러(56)에게 매각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포도밭은 현재 5억 달러(한화 약 6,600억 원)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졸리는 최근 피트가 이혼소송을 제기했던 2016년 이전부터 자신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했다고 추가 폭로했다.
미성년 자녀의 양육권과 포도밭을 둘러싼 두 사람의 소송은 학대 혐의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촬영장에서 만나 결혼했고, 2016년 이혼했다. 이들은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7),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현재 피트는 주얼리 브랜드 부사장인 이네스 드 라몬(31)과 동거 중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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