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이번주는 쉽지 않다.”
한화 이글스 주장 채은성(34)은 지난 12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서 수비를 하다 엄지손가락에 타구를 맞았다. 결국 13~14일 대전 KIA전을 건너 뛰었다. 한화가 최근 하락세여서 사용할 타이밍을 고민하다가 15일 1군에서 뺐다.
최원호 감독은 “이번주는 쉽지 않다. 방망이를 쥐지를 못한다. 김인환을 올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은성이(대수비) 때문에 야수 한 명이 1군에 더 있었다. 장민재가 들어오면서 투수와 야수가 모두 18명이 됐다”라고 했다.
채은성은 올 시즌 17경기서 타율 0.224 1홈런 11타점 7득점 OPS 0.612 득점권타율 0.313을 기록 중이다. 득점권타율이 좋은 것을 제외하면 딱히 눈에 띄는 스탯이 없는 실정이다. 부진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다.
그에 앞서 김민우도 팔꿈치 염좌로 1군에서 빠진 상태다. 올 시즌에만 두 번째 1군 말소다. 부상 상태는 심각하진 않다. 최원호 감독은 신인 황준서를 선발로 쓰고, 이날 1군에 올라온 장민재를 롱릴리프로 쓰겠다고 밝혔다.
최원호 감독은 “민우는 검사를 받으니 염증 소견이 나왔다. 1주일 정도 걸릴 것 같다. 캐치볼도 시작했고, 통증이 심하진 않다. 다만, 공을 던지고 나서 안 아파야 하고 퓨처스리그에서도 던지고 올라와야 할 것 같다. 바로 돌아오지는 못한다”라고 했다. 김민우는 올 시즌 3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19.
창원=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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