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충격패! 스페인 클럽 연속 역전 허용, 챔스 4강행 실패…레알 마드리드가 자존심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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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아틀레티코, 챔피언스리그 4강행 실패
레알, 맨시티와 18일 8강 2차전

아틀레티코의 앙투안 그리즈만(왼쪽)과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아틀레티코의 앙투안 그리즈만(왼쪽)과 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동반 침몰했다. 4강 문턱에서 좌절하며 우승 기회를 놓쳤다. 이제 스페인 클럽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만 남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8강 2차전을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11일 홈에서 펼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17일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준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실제로 2차전에서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으나 후반전 초반과 중반 연속골을 잡아내면서 2-2 동점을 이뤘다. 하지만 후반 26분과 29분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결국 1, 2차전 합계 4-5로 밀리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원정에서 가진 파리 생제르맹(PSG)과 8강 1차전에서 3-2 역전승을 신고했다. 17일 홈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내면 4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섰다. 하지만 홈에서 악몽에 울었다. 전반 12분 하피냐의 선제골로 준결승행에 더 가까이 다가섰다. 그러나 전반 29분 로날드 아라우호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고, 이후 4골이나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1, 2차전 합계 4-2까지 앞섰지만 4-6으로 뒤집히며 분루를 삼켰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 가장 많은 팀을 배출한 리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다.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8강에 합류했다. 무려 3팀이나 8강 고지를 밟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2팀), 독일 분데스리가(2팀), 프랑스 리그1(1팀)에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8강 1차전에서 승리를 챙겼던 아틀레티코와 바르셀로나가 2차전에서 무너지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레알 마드리드만 생존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도 4강행 전망이 밝은 편이 아니다. 10일 벌인 1차전 홈 경기에서 맨시티와 3-3으로 비겼다. 패배를 면했지만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18일 펼치는 2차전 원정 경기에 대한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원정에서 맨시티를 꺾어야 4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마저 4강에 오르지 못하면 스페인 클럽들은 전멸한다.

한편, 18일에는 맨시티-레알 마드리드전 외에 바이에른 뮌헨-아스널의 8강 2차전도 열린다. 바이에른 뮌헨이 홈으로 아스널을 불러들인다. 아스널 홈에서 가진 1차전에서는 두 팀이 2골씩을 얻어내며 비겼다. 2차전 승자가 준결승에 오른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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