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새론이 각종 논란을 딛고 약 2년 만에 대중을 만난다.
김새론은 오는 5월 3일부터 서울 CTS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동치미'에 출연한다. 연극 '동치미'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 작품이다. 김새론은 배우 안수현과 함께 작은 딸 '정연' 역을 맡았다.
이로써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 운전 사고를 낸 지 2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앞서 2022년 5월 오전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하다 도로 위 변압기, 가로수 등을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은 상태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벌금 2000만원 형을 선고 받았으며 사과 후 자숙 기간을 가졌다.
그러나 김새론은 자숙 기간 도중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먼저 그는 생활고를 호소하며 자신의 계정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으나 해당 프렌차이즈에서는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전해 조작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김새론이 한 홀덤펍에서 게임을 하는 사진이 공개돼 진정성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후 이아이브라더스와 크리스틴 코어레스(Christine Corless)의 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복귀 시동을 건 김새론. 그러나 대중의 여론은 여전히 싸늘했고 이 때문인지 특별한 근황을 전하지 않던 그였다.
그러나 김새론은 최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배우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게시하며 '셀프 열애설' 논란에 휩싸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김새론은 화제의 중심이었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재를 뿌렸다는 이유로 네티즌에게 비판받기도 했다.
김새론의 전 소속사이자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사진은 과거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김새론의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후 김새론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사진 게시와 관련해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으나 이후 "수많은 고민 끝에 어떠한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새론은 '동치미' 복귀를 위해 공연 포스터를 촬영하고 홍보 영상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직도 그를 향한 다양한 시선이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김새론이 성공적인 복귀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