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홈팬들이 상대 선수를 폭행했다"…폭행 장면 포착, 폭력으로 얼룩진 우승 세리머니 "선수들이 안전한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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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홈 팬들이 상대 선수를 폭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선수들이 안전한 곳이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포츠머스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리그1(3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츠머스는 17일 홈구장인 영국 포츠머스의 프래턴 파크에서 열린 반슬리와 40라운드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포츠머스는 우승을 확정했다. 그리고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에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홈구장은 환희의 물결로 가득찼다. 얼마 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레버쿠젠이 사상 첫 리그 우승을 차지할 때와 비슷한 분위기였다. 홈팬들은 그라운드로 몰려 나와, 우승과 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장면이다. 

하지만 레버쿠젠과 포츠머스는 달랐다. 안타까운 '옥의 티'가 있었다. 포츠머츠 홈팬들이 그라운드에 쏟아져 나오면서 질주를 하고 있는데, 상대 반슬리의 한 선수가 그라운드를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자 홈팬 중 일부가 그 선수의 머리를 가격한 뒤 도망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 선수는 머리를 감싸며 통증을 호소했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더선'이 보도했다. 

있을 수 없는 장면이다. 아무리 기뻐도, 아무리 상대가 미워도, 선수에게 폭행을 가하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더선'은 "포츠머스 팬들이 반슬리 선수를 공격하는 충격적이 순간이다. 우승을 확정짓자 포츠머스 홈팬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지는 상황에서 반슬리 선수를 공격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이 퍼지자 축구 팬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축구 팬들은 "선수들에게 안정한 장소는 없다. 포츠머스는 상대 선수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실패했다.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더선'은 "현지 경찰에 문의했고,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공식적으로 신고가 들어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포츠머스와 반슬리에도 문의가 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이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포츠머스-반슬리 경기 사진. 사진 = 포츠머스, 더선]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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