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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 구로 지역에 ‘중소기업 특화 채널’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BIZ프라임센터는 작년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의 첨병 역할을 위해 탄생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주로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에게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특화서비스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작년 7월 반월·시화를 시작으로 남동·송도, 창원·녹산, 대구·경북, 울산, 호남에 이어 이번에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BIZ프라임센터를 잇달아 개설했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서울 유일 국가산업단지다. 이 지역에는 IT, 전기·전자기업 등 2023년말 기준 1만4000여개사가 입주해 연간 14조원 생산실적을 거두고 있다.
앞으로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는 이 지역뿐만 아니라 광명, 부천, 안양 등 인근 지역에 산재한 중견·중소기업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은 “앞으로 국민경제 근간이 되는 중견·중소기업 활력을 위해 BIZ프라임센터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달 25일 경기도 판교에 판교BIZ프라임센터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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