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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거 토트넘에서 뛴 경험이 있는 공격수, 이집트 대표팀 출신 공격수 미도가 토트넘과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촉구했다. 무엇을?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라고. 자신이 추천한 선수를.
미도는 이집트 대표팀 출신이다. 이집트의 간판 공격수가 된 모하메드 살라. 과거 미도는 토트넘에 살라를 영입하라고 촉구한 적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과 레비 회장은 이 말을 새겨듣지 않았다. 살라는 어떻게 됐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리버풀의 전설이 됐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미도는 토트넘과 레비 회장에 또 한 명의 공격수를 추천했다. 이번에도 이집트 대표팀 공격수다. 주인공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다. 그는 올 시즌 폭발하고 있다. 리그 25경기에 나서 11골을 넣었고, 전체 37경기에 출전해 16골을 성공시켰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해 25세로 전성기에 접어든 공격수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전 토트넘 공격수 미도가 레비에게 마르무시 영입을 촉구했다. 미도가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마르무시를 추천한 것이다. 미도는 과거 레비 회장에게 살라를 영입하라고 조언했지만, 그 말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전설이 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미도는 SNS를 통해 "몇 년 전 나는 토트넘에 살라와 계약하라고 조언했다. 그들은 내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 이제 나는 마르무시를 선택하라고 말하고 싶다.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완벽하게 들어맞을 것이다. 그는 열심히 일하는 최고의 프로 선수이며,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부탁한다. 마르무시와 계약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매체는 "토트넘이 미도의 SNS 요청에 귀를 기울일지 여부는 알 수 없다. 그렇지만 마르무시는 확실히 발전하고 있는 선수다. 스트라이커지만 윙어로도 뛸 수 있다. 올 시즌 프랑크푸르트 득점 1위다. 이집트 대표팀에서도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드리블에 유능하고, 세트피스에 강한 공격수다. 그는 2027년까지 프랑프푸르트와 계약돼 있다. 아스널과 리버풀도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마르 마르무시. 미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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