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역사를 씁니다…첫 타석부터 리드오프 홈런 쾅! 11G 연속 안타 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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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에서의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카일 해리슨은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크리스찬 워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정후가 득점 지원에 나섰다. 이정후는 바깥쪽으로 빠지는 잭 갤런의 초구 포심패스트볼을 바라본 뒤 2구 92.8마일(약 149km/h)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다. 이정후의 타구는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이정후의 올 시즌 두 번째 홈런이었다. 지난 3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터뜨렸던 이정후는 이번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홈에서 기록한 첫 번째 홈런이었다.

이로써 이정후는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인 빅리거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9일 애리조나전에서 2안타를 기록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데뷔 시즌 최다 연속 경기 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했던 강정호(은퇴)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던 김현수(LG 트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신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와 호르헤 솔레어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마이클 콘포토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윌머 플로레스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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