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웨스트젯항공과 공동운항 확대…내달 ‘인천~캘거리’ 판매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한항공은 캐나다 웨스트젯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대한항공은 웨스트젯항공이 오는 5월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한다.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웨스트젯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다낭, 인천~홍콩 노선을 웨스트젯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내달 새롭게 취항하는 캘거리는 록키산맥의 밴프 국립공원의 관문으로 통하는 캐나다 대표 도시로 에메랄드빛 호수 ‘레이크 루이스’와 산악트래킹 코스로 유명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웨스트젯항공과 지난 2012년 6월부터 공동운항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공동운항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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