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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아름 "마약 루머? 무혐의 나왔다…무고죄 고소할 것" [전문]

시간2024-04-22 17:40:21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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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름
사진 = 아름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30·본명 이아름)이 마약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22일 아름은 자신의 계정에 "진실 규명. 이번 사건에 있어서 루머로 돌았던 것 중 하나가 마약사건이었다. 하지만 나는 마약 같은 거 하는 사람 아니다"라며 경찰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메시지에는 "피고발인 이아름 귀하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피고발 사건을 수사한 결과, 피고발인 귀하가 제출한 의사의 처방전 등으로 명백히 범죄합의점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불송치함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아름은 "마약도 마약이지만, 저에 대해 루머로 도는 모든 것들에 있어 아이들 문제까지. 그 어느 하나 부끄러울 것 없이 살았다"며 "특히 아이들 사건은 정말 거짓 하나 없이 아이가 주도해 제게 말해 시작된 것이기에 반드시 아이들은 제게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씨가(전 남편) 아이들 관련해서, 혹은 마지막 이혼 소송이다 보니 별의별 사건을 제게 떠밀려고 조작해 소송에 관련된 모든 것에 유리하게 하려 노력했던 것들"이라며 "터무니없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사 후 역시 결과는 무혐의가 나왔고, 당연히 하지 않았기에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그래서 무고죄로 고소를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아름은 "본인이 마약과 도박을 했을지언정 오히려 제가 했다며 경찰서에 제보했던 무모한 행동들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증거와 함께 글을 올린다"며 "반복되어 소란스러운 사건들도 하나씩 잘 해결해나가고 있으니 가끔 올리겠다. 나를 믿고 응원해주신,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마음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으며 좋은 결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지난해 12월 현재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전했다.

아름은 최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전 남편 A씨가 자녀들의 얼굴에 대소변을 뿌리는 등 아동학대를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자신이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폭행을 당한 뒤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남자친구 B씨와 함께 팬들에게 돈을 편취했다는 의혹에 휨싸인 아름은 이를 전면 부인함과 동시에 현재 B씨의 아이를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그러나 최근 B씨와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이하 아름 글 전문

진실규명 (마약? 참 진짜..^^)

이번 사건에 있어서 루머로 돌았던 것 중에 하나가

마약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셨죠.

저는 마약 같은 거 하는 사람 아닙니다.

마약도 마약이지만, 저에 대해 루머로 도는 모든 것들에 있어,

아이들 문제까지. 그 어느 하나 부끄러울 것 없이 살았습니다.

특히 아이들 사건은 정말 거짓 하나 없이 아이가 주도하여

저에게 말해 시작된 것이기에 반드시 아이들은 저에게 올 것입니다.

김 씨가 아이들 관련해서

혹은 마지막 이혼소송이다 보니 별의별 사건을

저에게 떠밀려고 조작을 하여 소송에 관련된 모든 것에

유리하게 하려 노력했던 것들입니다.

터무니없는 경찰 측의 연락을 받고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성실히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 후 역시 결과는 저는 무혐의가 나왔고,

당연히 하지 않았기에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고 죄로 고소를 진행하려 합니다.

본인이 마약과 도박을 했을지언정

오히려 제가 했다며 경찰서에 제보를 했던 무모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증거와 함께 글을 올립니다.

반복되어 소란스러운 사건들도 하나씩 잘 해결해 나가고 있으니,

가끔 인스타로 올리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친것에 대한 미안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그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마음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으며, 좋은 결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꼭 김 씨는 진실되게 살길 바랍니다.

아이의 아빠 자격이 없는 건 스스로 잘 아시죠?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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