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은 오늘도 쉰다.
키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서 이용규(좌익수)-로니 도슨(중견수)-송성문(2루수)-최주환(1루수)-김휘집(유격수)-변상권(지명타자)-고영우(3루수)-박성빈(포수)-예진원(우익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김혜성이 또 빠졌다. 김혜성은 18일 고척 KT 위즈전 이후 왼 어깨 통증으로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원정 3연전을 통째로 결장했다. 그러나 키움은 두산과의 3연전은 물론, 경기가 없던 22일에도, 이날에도 김혜성을 1군에서 말소하지 않았다.
경기흐름을 봐서 기용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물론 홍원기 감독은 이날도 “될 수 있으면 안 쓰려고 한다”라고 했다. 현재 팀에 부상자가 워낙 많은 터라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 어지간하면 김혜성은 이날도 안 나올 가능성이 크다.
김혜성은 올 시즌 20경기서 82타수 18안타 타율 0.341 5홈런 18타점 18득점 7도루 OPS 1.011로 맹활약 중이다. 부상을 당하기 직전 10경기서도 타율 0.342를 찍을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좋은 타격감이 떨어질 가능성도 생겼다.
고척=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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