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래퍼 카녜이 웨스트가 포르노 사업과 성적인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23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 이지(YEEZY) 관계자는 “웨스트가 포르노 스튜디오와 브랜드를 론칭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와 그의 파트너가 실제로 무언가를 시작하고 실행하기 위해 사전 대화를 나누고 있기 때문에 그가 그것을 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포르노 업계의 수장인 마이크 모즈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르면 올여름부터 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마이크는 10년 넘게 프로듀서로 일한 베테랑으로, 이전에도 같은 업계에서 캐스팅과 아트 디렉팅을 해왔기 때문에 포르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그동안 웨스트의 커리어를 감안하면 이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그는 수년간 자신의 성적 환상과 포르노에 대해 개방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웨스트는 이날 한 팟캐스트에 출연에 도가 지나친 성적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이 방송에서 아내 비앙카 센소리(29)와 함께 성관계를 맺고 싶은 인물로 미셸 오바마(50)를 선택했다.
TMZ은 “농담으로 말한 것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면서도 “그러나 도를 넘은 발언이고, 무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웨스트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냉랭한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미셸을 지목한 것이 그리 놀랍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9년 9월 13일 MTV 뮤직비디오어워드 시상식에서 추태를 부린 웨스트를 가리켜 “멍청이”라고 욕을 한 바 있다.
한편 할리우드 셀럽 킴 카다시안(43)과 이혼한 웨스트는 센소리와 재혼했다. 센소리는 최근 과다한 노출로 비난을 받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