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200명 #15분…'퓨리오사' 21세기 최고의 액션, 역사를 다시 쓴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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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숨막히는 액션 시퀀스를 예고했다.

5월 22일 개봉하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21세기 최고의 액션 영화로 평가받는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이어 또 한 번 눈을 뗄 수 없는 폭발적인 액션 시퀀스를 펼칠 예정이다. 

'꼬마 돼지 베이브2'부터 '해피 피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그리고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까지 수십 년간 조지 밀러 감독과 합을 맞춰온 프로듀서 더그 미첼은 "이번 작품에 15분짜리 액션 시퀀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해당 시퀀스를 완성하기 위해 "촬영 기간만 78일이 소요됐고, 거의 200명에 달하는 스턴트가 참여했다"며 압도적 스케일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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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역을 맡은 안야 테일러-조이 역시 "우리가 촬영한 시퀀스 중 가장 긴 시퀀스"라면서 "전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퓨리오사의 뛰어난 지략과 대단한 근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연출을 맡은 조지 밀러 감독은 9년 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통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모래 폭풍 질주 신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낸 주역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15일(월), 한국을 찾아 국내 언론과의 간담회를 가졌던 조지 밀러 감독은 "시리즈 영화라고 똑같은 것을 반복하거나 답습하는 것은 지양하려 한다"면서 "'매드맥스' 시리즈를 본 관객이라면 생경하면서도 친숙함을 느끼게 될 독특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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