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EPL 전설이고, 역사다!"…덕배 또 '신기록' 작성, '멀티 도움' 18G! 맨시티 전설, "덕배 반드시 잡아라, 그래야 맨시티는 즐길 수 있다"

  • 0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로 불리는 '리빙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가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9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79점으로 쌓은 맨시티는 리그 2위. 1위는 승점 80점의 아스널이다. 하지만 맨시티가 아스널 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태. 사실상 맨시티가 리그 1위다. 맨시티의 EPL 사상 첫 리그 4연패가 다가오고 있다.

이 경기에서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엘링 홀란드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골을 넣은 선수는 달랐지만, 어시스트를 한 선수는 같았다. 더 브라위너였다. 그는 2개 도움을 모두 찔러 넣었다. 

이번 '멀티 도움'으로 더 브라위너는 EPL 신기록을 경신했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이번 2도움을 더해, EPL 총 한 경기에서 2도움 이상을 기록한 18번째 경기를 치렀다. 한 경기에서 멀티 도움을 18경기 기록한 선수는 EPL에서 더 브라위너가 유일하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에이스 더 브라위너가 또다시 EPL 도움 신기록을 경신했다. 더 브라위너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2도움을 기록했고, 이 경기는 더 브라위너가 리그 1경기에서 1개 이상을 도움을 기록한 18번째 경기였다. EPL에서 이렇게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며, 이런 위업을 달성한 선수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가 맹활약을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더 브라위너가 오는 여름 맨시티를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브라위너는 강력히 원하고 있고, 부상 등의 이유로 과거의 포스를 잃은 더 브라위너를 맨시티가 매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에 맨시티 최고의 전설, 세르히오 아궤로가 강한 목소리를 냈다. 

그는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나는 더 브라위너가 떠난 맨시티를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인해 오랜 기간 이탈했다. 하지만 그가 돌아왔을 때, 더 브라위너는 그의 모습ㅇ르 보여줬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필수적인 선수다. 나는 맨시티 팬들이 더 브라위너를 더 오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