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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선업튀' 뜨거운데 뭐하냐" VS "기다려라"…김혜윤 소속사 처우에 팬들 '갑론을박' [MD이슈]

시간2024-05-09 09:47:27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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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윤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우 김혜윤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혜윤의 팬들이 그의 소속사에 강력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9일 오전까지 연예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공식 계정 및 유튜브 영상 뿐 아니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상에는 소속사를 향한 김혜윤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이 불만을 가진 이유는 소속사의 대우가 소홀하다는 것. 최근 김혜윤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뛰어난 화제성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정작 김혜윤과 관련된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것이 이들의 의견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선재 업고 튀어'는 8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눈물의 여왕'이 독식하던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 변우석과 김혜윤은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사진 = tvN 제공
사진 = tvN 제공

작품과 주인공 모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김혜윤과 관련된 콘텐츠에 대한 예고가 전혀 없다는 것에 대해 팬들이 계속해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변우석은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개최할 뿐 아니라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예고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약속한 상황. 자연스럽게 김혜윤의 행보에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현재 아티스트컴퍼니의 계정과 유튜브는 팬들의 원성으로 가득 찬 상태다. 이들은 "상대 배우는 물 들어올 때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데, 김혜윤은 아직까지도 자사 홈페이지에 사진조차 없다", "홍보하는 법을 모르는 건가. 회사가 일처리를 잘 못하고 있다", "나가면 좋을 만한 콘텐츠가 너무 많은데 답답하다", "작품 쉬고 있는 타 배우 콘텐츠는 계속해서 공개하면서 김혜윤 콘텐츠는 왜 없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팬들의 행보를 지적하는 이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김혜윤과 관련이 없는 게시물과 영상까지 배우와 관련한 댓글이 가득한 것을 짚으며 "타 배우 게시물까지 이런 댓글을 남겨야 하나", "예의가 없다. 조금 더 기다려라", "비교까지 해야 할 일이냐" 등의 의견을 남겼다.

배우 김혜윤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우 김혜윤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편 김혜윤은 지난달 15일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소속사는 "앞으로도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춘 환경에서 아직 선보이지 않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현재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 이정재, 염정아, 박해진, 임지연, 박소담, 고아성, 조이현 등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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