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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가수 저스틴 비버(30)와 모델 헤일리 비버(27)가 결혼 6년만에 임신한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6개월간 임신 사실을 숨겼는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난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미국 하와이에서 새롭게 결혼 서약을 하는 모습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다. 현재 임신 6개월로, 늦여름 출산 예정이다.
한 소식통은 10일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헤일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날은 두 사람에게 최고의 날이었다”면서 “두 사람 모두 매우 감격스러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정말 축복받았다고 느꼈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아기를 보호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그는 “두 사람은 일찍부터 가족 및 친한 친구들과 임신 소식을 공유했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조용히 즐기는 것이 중요했다. 그들은 발표할 준비가 될 때까지 친구들에게 공유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귀띔했다.
두 사람은 벌써 아기 이름을 지어놓고, 아기방을 꾸미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헤일리 비버는 지난해 10월 GQ와 인터뷰에서 "엄마가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매우 사적이고 은밀한 일이다.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저스틴 비버 역시 오래전부터 아기를 낳아 가족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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