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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류선재(변우석)가 임솔(김혜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인 연출 윤종호 김태엽)에서는 류선재가 임솔의 안전을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선재와 임솔은 뉴스를 보고 김영수(허형규)의 도주 사실을 알게 됐다. 뉴스를 본 임솔은 표정을 딱딱하게 굳히고 두려움에 떨었다. 류선재 역시 김영수의 이름과 행적을 되뇌이며 생각에 잠겼다.
다음날 류선재는 임솔의 집을 찾았다. 현관문을 살펴본 류선재는 "잠깐 들어간다"라더니 "방 구경 좀 하겠다"며 임솔의 방에 들어섰다. 임솔은 급히 더러운 방을 치웠지만 류선재의 관심사는 임솔의 방 창문이었다.
창문을 살핀 류선재는 "뭐가 이렇게 허술하냐. 방범창부터 달아줘야겠다"라며 혼잣말을 하더니 "이거 제대로 잠기긴 하냐. 잘 때 꼭 잠그고 자라. 그리고 전에 갖고 있던 전기충격기 어디 있냐"라고 말했다.
임솔이 어리둥절해하며 "너 왜 이러냐, 갑자기"라고 묻자 류선재는 "누가 내 여자친구 업어갈까 봐 그런다, 왜. 너무 예뻐서"라며 미소 지었다. 임솔은 "그런 소리도 할 줄 아냐. 날 누가 업어가냐"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류선재 또한 그런 임솔을 마주 보며 환하게 웃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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