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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현정이 관리 비법을 대공개했다.
고현정은 14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 '고현정 브이로그 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영상에서 도쿄로 출장을 온 고현정을 챙겨온 화장품들을 하나씩 꺼내 보이며 "한 17년, 저는 여행 다닐 때 가끔 이런 거 가지고 다니거든. 바르면 차가워지고, 따뜻해지고 하는 거. 힐 많이 신으면 마사지 한 다음에 반신욕도 하고 좀 그러는 편이다. 그리고 이거는 머리에 뿌리는 미스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거 되게 괜찮은 아이템인데, 발에 풋 크림 바르고 수면 양말 안에 테이프를 아주 세게 안 붙이면 안에서 비닐이 돌아가서 말리는데 이거는 그런 걱정이 없다. 짜라란~ 우리 엄마가 저한테 선물을 해 주신 거다"라면서 버선을 착용해보였다.
그리고 클렌징 티슈로 메이크업을 지우기 시작한 고현정은 근엄하게 물 온도를 따뜻하게 맞춘 후 목까지 꼼꼼하게 세안을 했다. 이어 부드럽게 거품 세안을 하고 경건하게 거품을 씻어내는(물 세안 14회) 세안 루틴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저는 얼굴 세안을 하지 않는다. 거의 얼굴 샤워한다. 그래서 저는 세수를 할 때 상반신 샤워라고 생각해 일어나서 한다"면서 "림프부터 마사지 하면서 풀고 사워하기 전에도 귀를 엄청 만진다. 그래서 좀 얼굴이 좀 발그스레해진다 그러면 이제 '아~ 땀 맨 거 같다' 그러면서 혼자. 그리고 얼굴 샤워를 하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안을 하면서 거울로 자기를 보잖아. 그러면서 겉에 형상 있지? 이거에 갇힐 확률이 높아. '내 얼굴이 왜 이렇게 됐지?' 유난히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잖아 세안할 때. 거울에 너무 가까이 들어가서 자기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운을 뗀 고현정.
그는 "그냥 인상을 보면 되는 거 같아. 나의 인상. '잡티 같은 걸 다 없애고 싶어. 하얗게 막' 그거에 꽂히기 시작하면 절망을 맛보는 걸로 가는 거다"라면서 "내 안에 나한테 신경을 써야 내 겉도 이뻐지는 거 같아. 이걸 제가 아프면서 느꼈다"고 조언했다.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진짜 탄수화물 지금 완전 안 먹는다. 고기 먹고 닭가슴살 먹고 이렇게. 제가 닭을 못 먹는데 닭가슴살은 블랙페퍼 맛이 그나마 먹을 만하다 그래서 끼니마다 막 먹었는데 그다음부터 못 먹겠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돼지고기도 냄새 때문에 못 먹는데 극복해보려고 한다. 삼겹살을 저도 너무 맛있게 먹어보고 싶다. 진짜 그림으로 보면 너무 맛있어 보여서 곱창이랑 너무 도전해보고 싶다. 그래서 제일 안타까운 게 뭐냐면 파는 만두 있잖아. 못 먹어. 그래서 저는 극복할 수 있는 건 극복해 보자. 일단 돼지고기부터"라고 다짐했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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