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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케이블채널 tvN '눈물의 여왕'을 통해 대세 배우로 다시 떠오른 배우 김지원. 인기가 '너무' 뜨거웠던 탓일까. 김지원이 안전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며 소속사를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김지원은 해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한 후 귀국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지원의 도착 전부터 공항은 그를 보기 위한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여기에 김지원이 등장하자 취재진을 포함한 팬들이 그에게로 다가갔고 이 과정에서 김지원을 향한 환호성과 인파로 인한 고성이 오가며 현장이 아수라장이 됐다.
혼란스러운 현장이었지만, 김지원의 침착한 대처가 빛났다. 인파에 깜짝 놀란 와중에도 팬들을 향해 미소를 짓고 하트를 건네는가 하면 이들이 건네는 손편지와 선물을 챙긴 것. 김지원은 팬들에게 "조심하시라"는 말을 전하며 이들의 안전까지 챙기는 모습으로 사려깊은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공항 영상을 확인한 팬들은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대한 불만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앞서 출국길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만큼, 이에 대한 빠른 대처를 했어야 했다는 것. 특히 김지원을 지킨 경호원이 단 2명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팬들은 걱정 어린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이들은 "보는 내가 더 조마조마하다. 다치면 어떡하려고 했나", "저렇게 많은 인파가 몰리면 사고나기 십상이다", "경호원이 너무 적다. 배우가 트라우마가 오는 건 아닐지 걱정된다"며 소속사를 비판했다.
팬들을 향한 지적도 있었다. 배우를 아끼는 만큼 조금 더 성숙한 태도를 보였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의견. 뿐만 아니라 현장 인력 배치가 부족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한 소속사의 빠른 대처가 필요해보이는 상황이다.
한편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 오는 6월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7월 7일 오사카에 이어 7월 10일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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