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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 촬영 현장에 화재가 발생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무대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엠넷 관계자는 16일 마이데일리에 "엠카운트다운' 출연 아티스트의 사전녹화를 진행하던 중 무대 코너에 위치한 세트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며 "초기 화재를 감지해 즉시 진압 완료했으며, 동시에 아티스트와 관객은 무대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화재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엠카운트다운' 모든 세트에는 방염 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지관리 상태를 면밀히 재점검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화재 발생 당시 사전녹화를 진행하고 있던 아티스트는 그룹 에스파다. 이와 관련 엠넷 관계자는 "에스파 컴백무대는 녹화가 완료됐고 금일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화재 이후 추가 녹화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7일 첫 번째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을 발매한다. 정식 컴백에 앞서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Supernova)'를 선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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