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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이순재가 이른바 '야동 순재' 캐릭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배우 이순재와 인터뷰가 그려졌다. 최근 화제를 모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 공연에 대한 비하인드와 연기 철학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MC는 '야동 순재' 관련 질문을 던졌다. 이는 과거 MBC 시스콤 '거침없이 하이킥'를 통해 생긴 별명이다.
'두렵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이순재는 "처음 그 대목이 나왔을 때 안 한다고 했다. 기피를 했는데 작가와 연출자가 '자신은 대단히 난처하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그 이상 재밌는 장면이 없다. 꼭 필요하다'고 설득을 하더라"며 '야동 순재' 탄생 비화를 전했다.
"사실이 바탕이 된 설정이니까"라고 말을 이어간 이순재는 "(아내가) 나중에는 아무 말이 없더라. '우리 생활 문화가 이렇게 많이 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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