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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구혜선이 노숙 생활의 전말을 밝혔다.
17일 구혜선은 개인 계정을 통해 "어제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염려하셔서 글을 올린다"며 "지금 주거지가 없는 이유는 학교 근처에 집을 짓고 있어서이고, 가족들에게도 각각 집을 사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교육비와 후배들 밥 사주느라 재산을 탕진 중이다.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제 교육비에 전 재산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건설 중인 집의 예상도와 교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진 등을 첨부했다.
전날 구혜선은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 출연해 대학교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며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현재 특별한 주거지가 없다. 인천에 어머니 집이 있긴 하지만, 보통은 거기서 왔다 갔다 하며 지내고 있다. 중요한 시험이 있거나 해야 할 일이 많은 날에는 차에서 혹은 도서관에서 잠을 청한다"고 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한편,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11학번 구혜선은 지난 2020년 복학해 올 초 최우등 졸업을 했다.
▲ 이하 구혜선의 글 전문
어제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염려하셔서 글을 올려요!
지금 주거지가 없는 이유는 학교 근처에 집을 짓고 있어서이고요.
가족들에게도 각각 집을 사드렸어요!
저의 교육비와 후배들 밥사주느라 재산을 탕진중인데요.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제 교육비에 전재산을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열공!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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