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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소녀시대 출신 윤아가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20일 윤아는 개인 계정에 "칸에서 만난 영화 #악마가이사왔다. 곧 만나요. 기다릴게 프리티크레이지 (with 류승완감독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윤아는 개봉 예정인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청년백수 길구(안보현)가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영혼 탈탈 털릴 기상천외한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
포스터 속 치아를 드러내고 웃는 윤아의 모습은 악마로 깨어난 극 중 모습을 짐작게 한다. 부릅뜬 눈에는 왠지 모를 광기가 서려 있다. 윤아는 그간 보여준 모습과 사뭇 다른 온도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윤아는 칸 영화제에서 만난 '베테랑2' 류승완 감독과 인증사진을 남기며 뜻밖의 친분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익살스러운 포즈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영화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차기작으로 올여름 개봉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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