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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대고객 감사제 ‘iM뱅크 Re-Born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획득했다. 사명을 ‘iM뱅크’로 전환한 후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14개 영업점을 낼 예정이다.
iM뱅크 Re-Born 페스티벌은 예금, 외환, 대출, 펀드, 카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참여형 축제다. 오는 8월 말까지 약 100여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약 1조원 규모 고금리 예금인 DGB함께예금을 선보인다. 개인 1인당 가입 한도가 별도로 정해지지 않은 DGB함께예금은 우대금리 조건에 따라 연 3.70%~4.15% 금리가 적용된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일인 16일을 기념해 해당 상품 가입 고객 중 160명을 추첨해 순금 1돈 기념 골드바를 증정할 예정이다.
6월 초에는 최고 연 20% 적금 신상품을 개시할 예정이다. 은행 자체 캐릭터인 단디, 똑디, 우디와 매일 불입하는 형태 적금이다. 개시 소식은 DGB대구은행 카카오톡 친구 등록으로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
대구은행은 이달 20일부터 이벤트 기간 iM뱅크를 통해 비대면 가계신용대출 신규 시 32일간 총 3200억원 한도 내에서 금리 연 0.32%p(포인트)를 감면해 준다.
미래 100년 은행 고객이 될 만 14~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iM뱅크에서 음악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음악 플랫폼 플로와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iM-i 뮤직라운지는 비용 부담 없이 앱(애플리케이션) 가입 하나 만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외환 혜택도 오는 8월 말까지 환율 우대, 수수료 면제 등과 더불어 풍성한 경품이 추가 제공된다. GLN해외간편결제 이용 시 100% 환율 우대,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골드바와 캐리어 등을 추첨 증정하는 외환 룰렛 이벤트가 실시된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과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단말기 지원금, 적립식 펀드, 체크카드 랜덤 럭키박스 등이 100일간 고객 감사 의미로 릴레이식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황병우 대구은행 은행장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고객 여러분 사랑과 관심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iM뱅크 Re-Born 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디지털 영업을 통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 제공으로 은행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시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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