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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가수 치가 떨려"…김호중, KBS 영구 퇴출 청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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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 마이데일리 사진DB
가수 김호중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뺑소니 및 음주운전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영구 퇴출을 요청하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최근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영구퇴출 시켜주세요'라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 사실 거짓말 등을 일삼은 가수 김호중을 KBS에서 영구 출연 금지와 더불어 영구 퇴출시켜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범죄를 저질러 놓고서도 일언 반성도 없이 뻔뻔하게 돈에 눈이 멀어 창원 공연을 강행하는 모습에 정말 화가 나고 치가 떨려서 몸을 가누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KBS가 계속 가수 김호중을 출연시킨다면 정말이지 감당하지 못할 크나큰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며 "범죄자를 옹호하고 감싸안는다는 추악한 기관으로 낙인이 찍힐 것은 불 보듯 뻔하게 생각하고 국민들의 거센 비난을 받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에는 지금까지 동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청원 게시 후 30일 간 1천 명이 동의하면 KBS는 이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 

이외에도 김호중의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다수 게시됐다. 청원을 통해 "(김호중은) 가요계에서도 퇴출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공인으로써 너무 거짓이 반복됐다. 모든 시청자들을 우롱하고 콘서트까지 강행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이 청원에는 21일 오후 기준 518명이 동의했으며 동의 댓글이 계속해서 달리고 있다.

가수 김호중 / 마이데일리 사진DB
가수 김호중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시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바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흰색 SUV를 몰고 진로를 변경하던 도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2시간 후 김호중의 매니저 A씨가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거짓 자백을 했으며 김호중은 경찰로부터 수차례 출석 요구를 받은 후 사고 발생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서에 방문해 자신의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음주 측정 결과 음성이었다.

이 사실이 보도된 후 김호중 측은 계속해서 음주 운전을 부인했으나 지난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받았다. 김호중은 결국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음주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한편 경찰은 20일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김호중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비공개 출석했다.

가수 김호중 / 마이데일리 사진DB
가수 김호중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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