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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갑질 논란 등 여파로 예정된 일정에 불참한다.
21일 마이데일리 확인 결과 강형욱은 오는 주말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리는 반려견 동반 행사 '댕댕 트레킹'에 불참한다.
'댕댕 트레킹'은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가 주관·주최하는 행사다.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되, 강형욱이 참여하는 코너는 모두 빠질 전망이다.
최근 강형욱은 보듬컴퍼니 퇴사자들로부터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갑질 등을 폭로 당했다. 한 퇴사자는 "마지막 급여로 9,670원을 받았다. 살면서 그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견딜 수가 없어 서울 고용노동청에 신고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측은 긴급 결방을 결정했다. 보듬컴퍼니는 내부 사정으로 내달 30일부터 교육 서비스를 전면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강형욱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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