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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18일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4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024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는 프로농구선수들과 연예인으로 이뤄진 사랑팀과 희망팀의 대결로 진행됐다. 치열한 승부를 벌인 두 팀은 경기 내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였다. 사랑팀이 앞서나가다가 4쿼터에 희망팀이 동점을 이루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국 사랑팀이 72-67로 승리했다.
SM 아티스트 샤이니 민호, 엑소 수호, 라이즈, 엔시티 위시가 축하영상을 보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는 유튜브 한기범TV, 네이버TV, 카카오TV로 생중계됐다. 현장에서는 자선경기 외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아나운서 박종민, 안소영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 한기범 회장의 가수 데뷔 무대와 진바비 모델들의 진바비패션쇼, 걸그룹 해시태그, 1CHU(원츄)의 축하공연, 가수 김종서의 무대가 펼쳐졌다. 본 행사는 정찬희의 애국가, 가수 김혜연, 김창열(DJDOC)의 공연으로 이어져 잠실학생체육관에 모인 관중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풍부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사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글을 업로드한 사람들에게 사인볼과(개인당 1개) 경품추첨응모권을 증정했다.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에는 진바비 권은진 대표, 홀리넘버세븐 송현희, 최경호, 진바비 디렉터 로시, 달샤벳 세리, 진바비 뷰티디렉터 이민영, SBS슈퍼모델 아름회 모델 고예슬, 김민진, 김효진, 이시영, 정경진, 최진기가 참여했다.
하프타임에는 군산 월명중학교 학생들과 인제 기린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선수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참여 행사가 열렸다. 경기 후 심장병 환우 수술비 전달식과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에게 재능기부증이 전달됐다. 또한 말레이시아 관광청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패키지 여행권(2인), 인펜토코리아 자전거, 한우물정수기 등을 추첨으로 관람객에게 전달했다.
자선경기를 주관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재능기부해주신 선수분들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함께 희망나눔 해주신 주식회사 래피젠, 코리아결제시스템 주식회사,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여러 후원기관들 덕분에 소중한 시간이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선경기의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와 다문화가정 및 농구꿈나무에 지원된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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