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엑소 겸 배우 수호의 자유자재 표현력이 시선을 모은다.
수호는 종합편성채널 M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에서 왕세자 이건 역으로 출연, 타이틀롤로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수호는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스피디한 전개 속에서 밝음과 어두움, 따뜻함과 차가움을 오가는 인물의 분위기를 밀도 높게 그려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맨스부터 복수까지 장르에 따라 상대 배우들과 각기 다른 관계성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11화의 세자 책봉식, 혼례식 장면에서는 정전의 문을 열고 등장하는 당당한 걸음걸이와 진짜 옥새를 치켜들고 좌중을 휘어잡는 모습, 오랫동안 그리워했던 가족들과의 재회까지 찰나의 감정 하나하나 눈빛으로 담아내며 짜릿함과 진한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장면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세자 이건과 혼연일체 된 열연으로 이야기의 중심을 단단하게 지탱하고 있는 수호의 활약을 입증하듯, '세자가 사라졌다'는 지난 12화에서 전국 시청률 3.8%, 최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돌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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