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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현지 매체가 이강인의 계속되는 대표팀 차출을 주목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28일 '이강인의 마라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강인은 2026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한국 대표팀의 경기에 소집된다. 이로써 이강인은 한 시즌에 20번의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다음달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에 소집된다.
컬쳐PSG는 '이강인의 올 시즌 PSG에서의 활약은 끝났지만 이강인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36경기에 출전했고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앞둔 한국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PSG에서 36경기에 출전해 2083분 동안 뛴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이미 18경기에 출전했고 대표팀 출전 경기가 20경기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음바페와 비교하면 음바페는 7경기를 치렀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데 이어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이강인은 PSG 입단 후 국가대표팀에서 월드컵 예선 4경기와 세차례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의 피로도는 말할 것도 없다. PSG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첫 시즌을 보낸 것에 대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023-24시즌 PSG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3연패와 함께 트로페 데 샹피옹과 쿠프 드 프랑스에서 모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관왕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활약하는 동안 프랑스 리그1 데뷔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2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되어 싱가포르 원정을 떠난다.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5차전을 치른 후 다음달 11일에는 서울에서 중국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6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에서 3승1무의 성적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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